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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주 소주를 벗어나 다양한 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틈틈이 술에 대해 공부하고 알고 마시는것도 재미집니다. 럼 이라는 술 종류에대해 많이 들어보셧을껀데요. 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럼(Rum)
사탕수수즙이나 당밀의 제조공정의 부산물을 발효 증류하여 만들술이 럼입니다. 럼주라고도 부르나 럼 자체가 술이름이므로 "주"는 뻬도 될것 같습니다. 17세기경 카리브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주종법이 탄생한것으로 알려져 있는 술입니다. 사탕수수의 부산물로 만들다보니 저렴한 이미지도 좀 남아 있구요.
영화등에서는 뱃사람들이 마시는 술로 많이 나오는데 출항시 물을 싣고 가도 변질이 되다보니 증류주를 만들어 가게 되어 뱃사람들의 술이 되었습니다.
Rum이라는 이름도 당시 원주민들이 이 독한 술을 마시고는 취해서 흥분(Rumbulion)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킬데블이라고도 불리다가 1667년부터 럼이라는 표현이 정착되었다. 그 외에 당류 전반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인 '사카룸(saccarum)'의 끝 세 글자를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출처 : 나무위키)
2. 럼의 종류
라이트 럼(화이트 럼) - 색깔이 엷고 향미가 원만하다. 서인도제도 쿠바의 쿠반 럼, 푸에르토리코섬의 푸에르토리칸 럼이 알려져 있다. 럼을 제조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 모든 종류의 럼을 전부 다루고 있다. 무색이기 때문에 칵테일 기주로 많이 쓰인다.
미디엄 럼(골드 럼) - 헤비 럼보다 색깔이 엷고 향기도 약하다. 바베이도스 럼, 서인도제도의 마르티니크섬에서 생산되는 마르티니크 럼이 유명하다. 미국산인 뉴잉글랜드 럼도 이 타입이다.
헤비 럼(다크/블랙 럼) - 색깔이 짙고 향미가 강한 술이며,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데메라라 럼, 자메이카 럼이 대표적이다.
오버프루프 럼 - 일반적인 40도 내외보다 훨씬 높은 도수로 출시되는 럼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바카디 151이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오버프루프 럼을 출시한다. 주로 칵테일등에 아주 소량만 사용된다.
플레이버드 럼 - 럼에 과일을 첨가한 럼을 말한다. 과일 플레이버드로는 바카디의 모히또와 레몬, 빅 애플 등이 있고 그 외에 코코넛 럼인 말리부가 대표적이다. 이쯤 되면 럼보다는 럼을 베이스로 한 리큐르에 더욱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파이스드 럼 - 향신료를 가미한 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캡틴 모건 스파이스드 럼, 코스트코 PB상품인 커클랜드 스파이스드 럼, 글렌피딕에서 생산하는 세일러 제리가 있다.
럼은 일반적으로 색깔별로 나누는데 럼을 베이스로 한 주류의 경우에는 오버프루프 럼, 플레이버드 럼, 스파이스드 럼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바카디는 매우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술인데 젊었을때 스트레이트로 한잔 들이켰던 기억이 나네요. 마시고 한 30초간 속이 뜨거워서 한마디도 못했던 ;; 바카디 151은 도수가 75.5 도 입니
3. 럼 칵테일
국내에서는 럼 자체를 마시는 분들보다는 칵테일로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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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리브레(럼콕)
럼베이스 칵테일 종류인데요. 기회가 되면 한잔씩 해봐야겠습니다.
뱃사람의 술로 알려져 있지만 맛있는 칵테일로 마실수 있는 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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