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만에 사이드카 발동 & 서킷브레이커

주식용어 중에 사이드카라고 있습니다. 원래는 오토바이 보조탑승석을 말하는 용어인데 주식시장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매도 전면금지 소식과 함께 코스닥시장에 3년 5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이 되었다라는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사이드카와 같이 언급되는 용어 중 서킷브레이커도 있는데요. 같이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제도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라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을때 발동됩니다. 사이드카 발동시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중지가 되게 됩니다. 사이드카의 효력은 5분간 지속이 되며 하루에 1번 발동이 가능하고 주식시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이 불가합니다.

 

오늘 발동 된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됩니다.

 

프로그램 매매로 대량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사이드카 발동으로 일시적으로 거래를 못하게 막게 되는것입니다.

 

2.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는데요. 주식시장에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니 거래를 차단 시킨다는 의미로 금방 이해가 되실겁니다.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1987년 미국 주식시장이 대폭락했던 유명한 블랙먼데이 이후 제도가 도입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서킷브레이컷 발동단계

1단계는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에 발동된다. 2단계 발동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된다.

 

3단계가 발동된다면 모두 패닉상태가 되어있지않을까 싶네요. 

 

2) 서킷브레이커 발동과 관련된 내용

서킷브레이커는 사이드카와 같이 1일 1회 발동이 가능하고 장 마감시간 40분전까지만 발동이 가능합니다.

 

---

이상으로 주식시장에서 과열 및 폭락을 막는 제도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해 간략이 알아봤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법이므로 가격상승뒤에는 조정이 하락후에는 상승이 있을것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투자해야 하는곳이 주식시장인것 같습니다.